티스토리 뷰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에서 제안한 재산 분할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답니다. 최태원 회장은 2019년 12월 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석했답니다.

최태원 회장의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최태원 회장을 상대로 이혼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3%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자료 3억 원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노소영 관장이 이혼 의사를 밝힌 건 최태원 회장이 2015년 12월 국내 한 언론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불륜을 고백한 후 4년 만에 처음이랍니다. 그동안 노소영 관장은 "이혼할 의사가 없는 것이다"는 뜻을 밝혀왔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3분기 기준  SK 주식 1300만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는 전체 지분의 18프로에 해당합니다.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550만 정도의 소유권이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무려 1조사천억 원 정도라네요!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결혼 전에 SK 주식을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소영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업적으로 도움을 준 사실이 구체적으로 증명될 경우 노 관장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