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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바디(2019년 연봉은 11억원 정도)가 8경기 연속골로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연승을 이끌었답니다. 현 EPL 공격수 중 득점왕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답니다.
레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치러진 2019/20 EPL 1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카라비오컵 포함 9연승)을 기록한 레스터는 12승 2무 2패(승점 38)를 기록해 리그 2위를 유지했답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6으로 벌렸답니다.
제이미 바디는 이날 경기에서도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는데 전반 20분 팀에 선제골을 안겼답니다. 빌라의 볼을 끊어낸 뒤 이어진 역습에서 수비 사이로 빠르게 전방으로 침투했고, 이헤아나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했답니다. 후반 30분에도 비슷한 장면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답니다. 바디가 문전 앞으로 쇄도하자 프래엣이 길게 넘겨줬습니다. 바디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답니다. 2골 모두 바디의 전매특허인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결정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답니다.
바디는 이날 경기까지 EPL 8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팀도 모든 경기를 이겼는데 '바디 골=팀 승리'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셈이랍니다. 11골을 몰아친 바디는 총 16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점 1위에 올라있는데 2위 타미 아브라함과 5골 차이랍니다. 바디는 이 기세를 살려 2015/16 시즌 아쉽게 이루지 못한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아울러 그때 기록한 24골을 넘어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