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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탤런트 이주실이 이혼 후 유방암까지 겪었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원로 배우 이주실이 43살의 나이에 남편과 헤어진 뒤에, 어린 두 딸을 홀로 키운 사연이 공개됐답니다.
방송에서 이주실은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사람이다"며 "가정이 깨질 때까지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를 낳고 나서 삼칠일은 넘겨주겠지, 넘기고 나서 일할 수 있게 해주겠지 했는데 미역국도 내 손으로 끓여먹어야 했던 것이다"고 되돌아봤답니다.
이어 "그때 굉장히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빈자리를 채운다는 건 노력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이다. 내 자신이 무척 애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답니다. 이후 이주실은 50살 때 유방암 진단을 받았답니다. 그는 "딸들과 샤워를 하는데 작은 아이가 '엄마 가슴에 딱딱한 게 있다'고 했다. 그리고, 큰 딸은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고 했다.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이라고 하던 것이다"고 고백했다답니다.
이주실은 "이때 가슴 한 쪽을 절제했다. 그리고, 체중도 30kg까지 줄었다"고 덧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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